소개팅 어플 틴더의 숨겨진 꿀팁, 틴더 골드 실사용 후기(feat. 사용법)

 

 

안녕하세요! 탄나루입니다😊

 

제가 뭣도 모르고 소개팅 어플을 해보자! 라는 생각에 뭐가 뭔지 몰라서 대충 설치했더니 알바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물어보기에는 소개팅 어플 하는 걸 말하긴 싫고. 남자분들이나 여자분들이나 소개팅 어플에 가장 원하는 점은 괜찮은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직접 사용해본 앱들 중 진입장벽도 적고 실제 사용자가 많은 앱을 중심으로 리뷰를 해볼까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원탑급인 틴더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저는 2015년부터 틴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물론 애인이 생겼을 때는 지웠지만, 그 이후로도 솔로가 됐을 때 가장 먼저 설치하는 어플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틴더의 장단점과 돈 아끼는 꿀팁💵, 특히 틴더 골드를 사용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를 알 수 있으실 거에요!

 

 

틴더는 광고도 많이 하고 하는 사람도 많아서 관심이 없는 분도 아는 분이 많죠. 미국 회사에서 만든 소개팅 어플이다보니 다소 외국맛(?)이 나는 느낌이 많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외국인도 많았는데 요새는 좀 줄어든 느낌? 그래도 틴더가 한국에서 상위권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 장점부터 살펴볼까요!

 

 

이 어플의 장점😆

 

틴더만의 가장 큰 장점은 어플에 돈을 안쓰고도 매칭하는 것에 거의 제약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워낙에 막대한 유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가입하고 빠르게 매칭을 만들 수 있어요. 사용법도 엄청 간단한 편이죠. 상대방의 사진이 나왔을 때 맘에 안들면 왼쪽을 스와이프해서 싫어요가 되고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호감이 날라갑니다. 서로 호감을 날리면 채팅이 열리는데 이 때도 별도의 돈이 안들어갑니다. 대신 하루에 가능한 좋아요는 갯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스타그램과 연동이 가능하고 프로필에 gif, 즉 움직이는 사진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유저들은 인스타그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취향을 상대방에게 보여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훨씬 호감을 받을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gif가 있습니다. 틴더의 스와이프 화면에서 상대방의 사진 이미지가 80%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gif의 움직이는 이미지를 두면 주목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gif를 만드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동영상 파일이 있으면 ezgif(ezgif.com/video-to-gif)같은 사이트에서 gif로 쉽게 변환이 가능합니다. 저도 이 방법을 쓰고 매칭이 확실히 더 잘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어플의 단점😥 

 

장점이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매칭이 무료다보니 괜찮은 분들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랑 매칭이 됩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치열한데, 이게 조금만 상대가 별로다라고 생각이 들면 쉽게 매칭을 끊는 원인이 됩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이랑 무료로 매칭하면 되니까!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거든요. 그래서 점점 사람을 주목시키는 첫 멘트 같은 게 중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이니 탄나루 블로그 즐겨찾기 설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틴더 골드 사용법과 꿀팁🤫

 

 

돈을 안써도 문제가 없는 어플이라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과금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 왜냐구요? 과금을 해도 타 어플에 비해서 엄청 싸거든요. 여성분이라면 과금을 할 필요가 거의 없지만 남성분들의 경우는 아주 조금의 과금만으로도 큰 차별성을 얻을 수 있어요. 틴더 안에는 가격에 따라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는데 가장 저렴한 틴더 플러스, 틴더 골드를 사용하면 월 3900~6500원에 결제가 가능하고 몇가지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게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제가 몇달째 이용한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그 값 이상을 합니다(광고 아닙니다 ㅋㅋㅋ🤥)

 

 

먼저 호감을 보낼 때 호감 취소 기능과 무제한 호감 보내기가 가능해집니다. 그 다음으로는 나에게 호감을 보낸 사람이 공개되어서 그 사람과 바로 매칭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주목하시면 좋을 만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자분들은 자신의 프로필이 많은 분들에게 퍼지는 걸 꺼리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이 기능을 잘 사용하시거나, 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틴더 플러스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이런 기능을 이용하시면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면서 걱정할만한 부분이 줄어들 수 있겠네요!

 

 

또 슈퍼 라이크가 하루에 5개입니다. 슈퍼라이크는 강력한 호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상대방이 다른 사람 프로필을 볼 때 자신에게 슈퍼라이크를 한 사람은 그게 표시가 됩니다. 과금을 안한 상태라면 하루에 1번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쓸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아, 이 사람이 나한테 진짜 호감을 갖고 있구나라는 증거로 사용됩니다. 이게 5개니 다섯 명에게 그런 느낌을 줄 수 있겠죠? 아, 과금을 한 사람은 어떤 표시가 보이지는 않으니까 안심하고 5명 모두에게 써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부스트 기능인데, 이게 사기입니다. 틴더 플러스나 틴더 골드는 매달 부스트 하나를 줍니다. 부스트란 쉽게 말해서 상위 노출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을 했을 때 자신의 사이트가 상위에 노출이 되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클릭을 하겠죠?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게 별 건가? 라고 저도 생각했는데 별 거더라구요;;;😤진짜 폭발적으로 많은 사람과 매칭이 가능합니다.

 

 

부스트 쓰는 꿀팁을 드리자면 시간을 잘 생각하고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스트는 딱 30분 동안만 상위노출을 시켜주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실제 접속자가 많아야 유리합니다. 그러면 언제 실제 접속자가 많을까요? 제가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고 실제로 실험을 해본 결과, 일요일 밤이 가장 좋습니다. 일단 평일 낮시간 대는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당연히 안되구요. 사람들이 많이 놀러 나갈 시간인 목/금/토 밤도 안됩니다. 일요일 밤은 왠만하면 약속을 잡지 않거나 있어도 일찍 집에 돌아올 시간이기 때문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때 부스트를 쓰면 놀랄 정도로 많은 분들과 매칭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돈값을 하는 친구...

 

 

소개팅 어플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주느냐의 문제인데요. 틴더는 아주 조금 돈을 내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돈 쓰는 걸 기회비용으로 계산합니다. 보통 다른 어플에서는 한 명과 매칭을 하려면 7~8000원 정도 되는 돈을 내야 하는데, 틴더에서는 이 돈을 내고 한 달 내에 한 명 이상과 매칭을 하면 이득이 되는 거 거든요. 그래서 돈이 쪼들릴 때는 틴더만 결제하고 돌립니다. 대신에 위에 설명한 단점처럼, 틴더는 매칭이 무료기 때문에 장난처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만나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이 점을 잘 생각해보고 결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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